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근처 회 참치 초밥 스시 일식집.
역 근처로 접근성 좋고 다양한 메뉴와 혼술에 좋은 닷지가 있다.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저녁으로 상도역 근처 고우마구로에 방문했다.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올리브영 쪽으로 가면 금방도착한다.
내부는 여러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고 아기자기 한 맛도 있어서 좋았다.
테이블은 많지 않은데 닷지석이 있어 마음에 든다.
기본 수저와 그릇은 세팅해 주신다.
초밥을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참치메뉴도 많았다.
술안주로 구성이 좋은 세트메뉴가 있어서 2차로도 좋아 보인다.
식사로 모둠초밥(17,000원), 초새우초밥 5P(6,500원), 장어초밥(10,000원)을 주문했다.
계란말이초밥 5P(4,500원)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단품메뉴는 품절이라고 해서 아쉬웠다.
모둠초밥에 있는 계란말이 초밥을 먹어보니 더욱 아쉬운 맛이었다.
초밥과 미니우동이 함께 나왔다.
모둠초밥에 참치초밥이 많아서 좋았다.
다른 곳은 저렴한 초밥을 구성에 많이 포함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장어초밥은 잔가시가 좀 있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고 맛있게 먹었다.
부족할 거 같아 사이드로 시샤모구이(15,000원)와 한라산21(6,000원)을 참지 못하고 주문했다.
시샤모는 8마리가 나오고 예상보다는 알이 꽉 차거나 뚱뚱하지 않았다.
겨울 제철에 다시 먹어보고 싶다.
위치, 분위기, 친절함, 메뉴 구성 등 만족스러운 일식집이다.
작지만 혼술이나 분위기를 위한 닷지석이 있는 점,
한라산21이 있는 점,
모둠초밥 구성에 참치초밥이 다른 초밥집 보다 많다는 점,
시샤모를 경험해 봤던 점이 좋았다.
다음에 재방문하여 닷지석에서 세트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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